사천해경, 최근 3개월(5월~7월)간 낚시어선 과승행위 5척 적발
해양 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해나갈 예정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7/25 [18:02]
사천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최근 급증한 낚시어선이 신고된 최대승선인원 외에 추가로 낚시승객을 태워 과승 영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지난주에도 허용된 최대승선 인원에서 각각 3명과 1명을 과승하여 운항한 사천선적 낚시어선 A호와 B호가 형사기동정(P-129정)에 단속되는 등 최근 석 달간 5척이 과승으로 적발되었다.
사천해경은 과승행위는 선체 복원성 저하 및 좁은 활동 반경으로 인한 해상 추락 등 인명사고 우려가 높고, 초과한 인원은 선장들이 출입항 신고에도 누락시키는 등 심각한 안전저해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해상에서의 불법행위는 금해야 하며, 해양안전저해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