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6일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단체인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이 온라인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국 포트리자치구와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뉴경협과 경제 교류의 연을 맺었으며, 지난 1월 화상 회의, 4월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6월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 지속적으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출 지원 사업은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달성을 위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수출협과 민·관 협력으로 추진돼 여러 기업과 바이어 간 구체적인 수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하늘농가(나물류)는 미국 온라인몰, 크리쉐프(군고구마기계)는 H마트에 수출돼 신규 판로를 만들어 냈으며, 영동씨푸드(게장류)는 6,500만 원 수출에 성공했다.
이번 MOU는 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후원해 공신력을 높였으며, 상호 수출 업무 진행 시 발 빠른 협의와 대응을 위해 뉴경협과 수출협이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0월 시장 개척단, 미국 상설 무역관 입점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 수출 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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