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길수 도의원, 흑염소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용 도축장 개설해야전국 1위 흑염소 육성을 위한 축산업 환경 조성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지난 20일 2022년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의 흑염소 브랜드 육성 사업을 위한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도까지 흑염소 유전적 다양성 확보 및 규격화 기술 개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전남 흑염소 브랜드마케팅 전략개발,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흑염소 육제품 개발 및 선도농 육성 등과 같은 흑염소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을 연구중에 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은 흑염소 사육 1위 지역으로 전국의 22%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흑염소 사육 농가가 많다”며, “전국 1위 흑염소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오래된 흑염소 축사시설 보수지원 사업의 확대가 필수적이며 쾌적한 사육 환경이 조성된다면 흑염소 생산성 향상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량으로 유통하는 소·돼지 등의 경우와 달리 소량으로 유통하는 흑염소는 비교적 까다로운 시설 규모를 갖추어야 하고 절차에 따라 도축장을 개설하더라도 수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불법 도축이 성행하고 있다”며 “불법 도축을 근절하기 위해선 충분한 흑염소 전용 도축장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깨끗한 사육 환경에서 자란 축산물에 관심이 많은 만큼 흑염소 축사 기반 시설 예산지원에 노력하여 새 농촌경제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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