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으로 기존예산대비 2,016억 원(15.1%) 증가한 1조 5,34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중소기업 지원 및 전략적 미래혁신 투자,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민생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자 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698억 원 증가한 1조 3,922억 원, 특별회계는 317억 원이 증가한 1.420억 원이며 주요재원으로는 지방세 25억 원, 세외수입 20억 원, 지방교부세 512억 원, 국도비 보조금 553억 원, 순세계잉여금 393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생활안정자금 등에 260억 원, 지역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에 116.1억 원, 중소기업 지원 및 전략적 미래혁신 투자 16억 원, 사회복지분야에 144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53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주요 현안사업으로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설치 126억 원, 옥계산불 재해복구 35억 원, 미래교통복합센터 건립 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이후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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