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예총 회장, 울산문인협회, 울산미술협회, 시 관계자 등 15명과 ‘울산지역 문화예술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섭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울산의 지역 예술인들이 전시·공연 기회를 갖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지역 문화예술계가 또다시 위축 조짐이 있어 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예술인들은 △예술인복지회관 조성, △울산시립극단 설립, △예총 50년사 예산 증액, △문화예술회관 내 울산작가 작품 의무 전시, △시립문학관 설립, △연극전용 소극장 설립, △울산관광사진 공모전 부활, △방과후 문화예술교실 재신설, △각 협회장 기 추진사업 예산 증액, △단위협회 사무직원 처우 개선 등 울산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울산의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문화도시 울산의 주역이신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으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의회 차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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