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종합식품 전문기업 대상(주)과 민선 8기 첫 투자협약 체결7만8000여 평 부지에 2000명 고용 수반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
아산시가 국내 굴지 식품 종합기업 대상과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맺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은 오는 8월부터 아산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내 약 25만9023㎡(약 7만80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기업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대상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생산 농수산 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1조997억 원, 부가가치 변화 1687억 원, 신규 고용 창출은 20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경귀 시장은 “아산을 선택하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상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우리 아산에는 도고 쪽파를 비롯해 자랑할 만한 농산물이 아주 많다. 이번 투자 유치가 아산의 산업 발전뿐 아니라 농업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정배 대표는 “여러 후보지 중 아산의 경쟁력이 가장 높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아산시와 충남도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최종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화답하며 “식품기업 입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축업 등 1차 산업과의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다.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1956년 창립된 대한민국 대표 종합 식품기업으로 청정원, 순창, 종가집, 미원 등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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