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우 할인행사로 한우 수급 안정 도모
29~31일 제주축협·서귀포시축협서 동시 개최…부위별 20~50% 할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28 [19:20]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가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도매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사육 의향 증가로 향후 공급물량 확대 및 한우가격 하락 등 수급불안 우려에 대비하고, 비 선호부위 및 한우암소 소비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회장 고기정) 주관으로 2개 축협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할인 품목은 한우등심, 사태, 불고기, 사골, 우족, 꼬리 등이며, 부위별로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적인 한우 두수 증가와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산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농가경영 안정 및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