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 코로나 확산으로 재개소하는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에 빈틈없는 운영 촉구PCR검사 우선순위 대상, 보건소를 찾아야만 했던 분들의 신속한 검사 가능해질 것
코로나19 전국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고,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도 하루 6천 명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사진)이 오늘 다시 개소되는 임시선별검사소의 빈틈없는 운영을 부산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오늘부터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운영에 들어가며, 운영시간은 14시부터 21시까지다.(주말, 공휴일 포함)”라며, “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재개소 소식을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대다수이다. 지난 6월부로 부산시내 모든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고 있는 시민들께, 부산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모든 시민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대상이 아니라, PCR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분들만이 해당되는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야만 헛걸음하는 시민분들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검사를 위해,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찾아야만 했던 분들의 신속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임시선별검사소가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었는데, 전파력이 강하고 기존 면역체계를 회피하는 변이종이라 재감염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고 우려하며, “8월 중순에 이르면, 전국적으로 3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부산지역 내 확진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부산시는 8월 5일 개소예정인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하여, 임시선별검사소의 확대운영 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단계적 확대운영에 따른 공간 확보, 시설 설치, 필요인력 채용 등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종환 의원은, “무엇보다도, 병상이 모자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현재 37.1%의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병상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시내 의료기관의 협조를 사전에 구해두고, 부산·울산·경남 간에 병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연한 병상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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