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계곡, 유원지, 캠핑장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9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피서지 음식값, 숙박료 등에 대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새마을도시과장을 지역물가책임관으로 편성하여 물가현황 관리 및 점검을 실시하고, 피서지 합동점검반을 물가 합동점검반과 연계하여 활동을 펼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개인서비스 업소의 요금 과다인상과 담합 행위, 식육판매업소의 계량 위반행위, 섞어 팔기, 부정축산물 유통, 슈퍼마켓 등의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지도·점검 외에도 현수막 게시 및 소비자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민간중심의 자율적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청송군수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시 오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