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10분경 사천시 신수도 인근 솔섬 동방 300미터 해상에서 A호(4.06톤, 연안통발, 승선원 2명)가 좌초되었다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B호 선장 C씨(61년생, 남)가 신고를 해 구조에 나섰다.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사천구조대, 경비함정(P-53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좌초 선박 A호는 암초에 얹혀 있고 침수 및 기울기는 없는 상태로 승선원 2명은 건강에 이상 없었으며 A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다.
A호는 오전 5시경에 삼천포 구항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솔섬 부근에서 통발 투망 종료 후 입항하던 중에 부주의로 암초에 접촉해 좌초되었다.
사천해경은 구조대 2명이 바다에 입수해 선저 파공 여부 확인한 결과 파공 부위를 발견치 못하였으며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좌초 선박 A호를 암초에서 이초 후 안전하게 삼천포 구항으로 입항 조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