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는 28일 주민자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자치회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추윤구 의장,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연합회 관내 8개동 주민자치회장이 함께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며, 주민참여예산을 추진하는 등 지방자치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다. 광진구 주민자치회는 2020년 5개 시범동을 시작으로 2021년 5개동이 추가로 지정되어 현재 15개 동 중 10개동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2년 5개 동 추가지정 및 전반적인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구체적 논의사항은 ▲추가 5개동의 지정여부에 대한 주민자치회의 입장 ▲마을사업 추진 예산 확보 ▲집행부에 대한 주민자치회 의견 전달 등 실질적 발전 방법 등이 논의되었다.
김선길(구의3동)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미시행 5개동이 추가되어 15개동이 함께 주민자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 단합된 의견을 제시하겠으며, 주민자치회 운영 및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구청과 협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으며, 의회에서도 뜻을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돕겠다”고 했으며,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방자치의 근간인 주민자치회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치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뜻을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추윤구의장은 “주민들과의 직접적 소통과 상생이라는 점에서 주민자치회의 영향력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장, 동장, 의원들이 협조하여 자치회가 안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광진구의회도 노력할 것이다”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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