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순천 동부권 통합청사 감염병 진단검사센터 건립 추진 점검보건복지환경위원회 동부지역민의 편의 도모와 감염병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 방문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 더불어민주당ㆍ목포1)는 지난 28일, 순천에 건립될 동부권 통합청사와 감염병 진단검사센터의 신축 상황과 점검을 위해 현장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동부권 통합청사는 전남 동부권인 7개 시ㆍ군(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에 거주하는 지역민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립 중에 있다.
총사업비 550억 원을 투자해 동부지역본부,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신용보증재단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 공정률 35%로 2023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김정희 의원은 “현 동부지역본부의 건물 협소문제로 순천 신대지구에 3만 2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되는데 추가로 이전될 본청 내 조직과 산하 기관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향후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성일 의원은 “전남도청 신축 시 주차 공간마련이 미흡했으니 동부권 통합청사는 설계에서부터 충분한 주차시설 확보하고 주차장 위를 복개해 공원을 조성하면 지역민의 정서 함양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검토바란다”고 주문했고, 김호진 의원은 “탄소중립시대에 친환경적이 요소가 부족한 설계”라며, “건물외벽이나 실내 인테리어 마감을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한다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물자체가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어 방문한 보건환경연구소 동부지원은 감염병 차단을 선제적으로 대처해 의심환자의 신속한 진단검사와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동부권 감염병 진단검사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서대현 의원은 “여수산단 등 악취 관리지역의 대기오염을 모니터링하고 배출원 추적을 위해 도입한 유해대기 측정시스템 차량을 상습 악취 민원지역에 집중적으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들은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으나 행정절차에 따른 담당 부서가 축산정책과, 축산기술연구소, 보건환경연구소로 각자 다르다”며, “업무의 효율성과 기술의 협업을 위해서라도 악취에 관한 민원 중심의 원스톱 행정처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선국 위원장은 “보건복지와 환경 분야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현지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도민의 애로사항 해결과 대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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