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환경공예 동아리‘꿈빛 아트 팩토리(꿈아리)’는 지난 29일 직접 만든 양말목 방석과 컵받침대를 초등생 방과후 돌봄서비스 기관인 함께자람센터 13호점에 기부했다.
공장에서 양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양말목 폐기물을 사용하여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방석과 컵 받침대를 제작했다. 물품은 그동안 좌식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생들에게 전달됐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양말목 폐기물을 사용하여 직접 만든 물건이 다른 용도로 재탄생되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꿈빛 아트 팩토리’는 오산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출발하여 업사이클링 환경물품 제작, 환경보호, 환경 미술 공예활동, 지역사회 나눔 및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16년 운영을 시작하여 오산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년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