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회 MARS 월드포럼 및 제11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동시 개최MARS 월드포럼 5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관련분야 저명인사 15명 강연
대전시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과 함께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Moblity(모빌리티), AI(인공지능), Robotics(로봇), Space(우주)’분야 민관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제2회 MARS 월드 포럼’을 오는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 ‘모빌리티, 로봇, AI를 넘어서 우주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를 포괄하는 첨단기술 분야 15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특별강연을 나선다.
또 첨단융합 신산업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과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준비할 것인지, 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들이 개진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국의 강연자들은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300명 이내로 제한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모빌리티분야의 최정단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분야의 김성호 박사(국방과학연구소) ▲로봇분야의 손웅희 박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항공우주분야의 황정아 박사(한국천문연구원)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특히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인 스파이어 글로벌 관계자(영상제공)와 카카오 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도 만나볼 수 있다.
마스 월드 포럼과 연계해 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11회 로봇융합 페스티벌’도 5~7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함께 개최된다.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로봇공학과뿐만 아니라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등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지역기업인 ㈜새온, ㈜엠텍, ㈜어크로스페이스에듀 등 8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19분야 40부문의 경진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로는 국제대회인 ▲2022 국제 청소년 메타버스 로봇대전을 비롯해 전국대회로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CIRO 2022)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경진대회(SRC 2022) ▲2022 A.I Soccer CUP ▲새온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대회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 ▲폴리곤에이드 AI 드론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온·오프라인 진행으로 호주, 인도, 몽고, 러시아 등 15개국 450여 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850여 개 팀 3,500여 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경진대회와 함께 ‘로봇과 함께 하는 나의 꿈’, ‘미래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프로젝트 제작’을 주제로 한 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과학교육 세미나를 개최해 로봇문화 확산과 과학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 로비에서는 대전 기업 공동 홍보관에 지역 로봇과 드론기업 등 10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 홍보 및 참관객들에게 안마로봇, 자율주행 서빙로봇, 휴머노이드 서빙로봇, 바리스타 로봇, 방역로봇 등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발명, 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제시해 참여자들의 지식재산에 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는 특허 골든벨과 발명 교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기를 통한 발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로봇 발명교실을 진행, 여름방학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김영빈 시 과학산업국장은 “철저한 방역 지침 이행으로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고 일류 과학 경제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은 전문 포럼과 로봇 축제를 만들겠다”며 “이번에는 두 행사를 연계해 개최하는 만큼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신성장산업의 비전과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로봇기업이 공생하며 과학인재의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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