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9,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총 사업비 27억 3,800만 원을 들여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시설물 설치 확대와 노후 정보시스템 교체를 통한 교통정보 점검(모니터링) 체계 강화 사업에 17억 8,800만 원을 우선 집행할 예정이다.
‘2022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설물 노후 교체 및 신규 확대 ▲노후 지능형교통체계(ITS) 장비 교체 ▲지능형(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확장 등으로 세분화하여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도로에 설치된 노후 시시티브이(CCTV) 36대를 교체하고, 이예로 등 신규 도로에 시시티브이(CCTV)와 차량검지기 신규 설치와 교차로 통행량 정보수집을 위한 지능형(스마트)교차로 2개소에 설치하는 등 촘촘한 교통 점검(모니터링)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 공약사항인 운전자 교통신호 잔여시간 장치 설치에 대한 대안으로 신호정보연계 장비를 주요 교차로 50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교통신호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민간에 가공?제공하여 카카오 맵 등에서 차량을 위한 교통신호 잔여시간을 서비스하는 운전자 편의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량 분석과 대시민 서비스에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향후 시민 친화적인 교통시설물 구축과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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