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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문화재단, ‘2022 서구가 갤러리’ 참여 작가 모집

버스정류장, 카페 등 ‘생활밀착형 공간’ 곳곳에서 열리는 시각 미술 전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6 [10:30]

인천시 서구문화재단, ‘2022 서구가 갤러리’ 참여 작가 모집

버스정류장, 카페 등 ‘생활밀착형 공간’ 곳곳에서 열리는 시각 미술 전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6 [10:30]

서구문화재단이 상점,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등 ‘생활밀착형 공간’에 시각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2022 서구가 갤러리’ 사업에 참여할 지역작가를 오는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시각 미술작품의 전시·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에게 일상 속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구문화재단의 자체 기획사업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가 진행될 ‘생활밀착형 공간’이란 갤러리, 미술관 등 전문 공간이 아닌 카페, 서점, 공방과 같은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나아가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광고 게시판까지 포함해 10곳에 작가 10명을 매칭해 색다른 전시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관객 5만8천 명을 맞이했으며 전시된 지역작가 작품이 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전시비 80만원을 지원받으며 12월 정서진아트큐브에서 열리는 ‘서구가 갤러리 아트페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트페어에 출품되는 작품은 미술품의 대중적 유통을 위해 저가책정이 유도되며 모든 수익은 작가에게 귀속된다.

 

재단 관계자는 “자기 작품이 서구에서 널리 전시되길 꿈꾸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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