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3가구를 방문하여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죽동은 이번 폭우로 광교산에서 빗물이 급속하게 흘러들어 저지대 주택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통장협의회에서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등 스스로 복구작업에 나서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토사로 뒤범벅된 집기류 정리 및 수해 폐기물 처리에 나섰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침수피해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주민들이 많아 일손이 필요했는데, 자원봉사에 앞장서주신 통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