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KOFIC)는 8월 1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화산업 육성 및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역영화의 창작 및 향유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의 자문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등 영화·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지난 2020년 4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15억 원의 기금 등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4월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조성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3개 오픈세트장과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최적의 촬영 장소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 영화산업의 발전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문경시 등 9개 지자체 및 지역 영화·영상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하여 창작스튜디오·후반작업시설 구축에 지원했다.”며, “문경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촬영스튜디오의 지역특색을 살린 상생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여 문경시가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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