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 같은 훈련 펼친다”24일 오후 3시 동래역(동해선) 폭발물 테러 발생 대비 종합훈련 실시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오는 24일, 동래구 낙민동 소재 동래역(동해선)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비 및 인질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10개 기관, 총 412여 명이 참여해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날인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전 시직제 편성, 도상연습 및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제 훈련과 민방공 대피 훈련, 전쟁 수행기구 창설 훈련 등을 실시하여 신속한 전시체제 전환으로 전시 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
특히, 24일 오후 3시 동래역(동해선)에서 실시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비 및 인질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 상황에 대비 특히, 테러 발생에 따른 비상사태에서 6개 기관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별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시민의 안전 문화 확산 및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따른 상황전파, 초기대응, 화재진화, 테러범 진압, 폭발물 탐지 및 분석, 인명구조, 유관기관 공조 체제에 의한 긴급 복구 순으로 전개된다.
또한 행사 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안전 교육 일환으로 동래소방서의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으로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테러 및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시민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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