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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 어두운 골목길, 보안등으로 밝힌다!

야간 보행길 및 우범지역 동네 환하게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7 [09:30]

경남 고성군의 어두운 골목길, 보안등으로 밝힌다!

야간 보행길 및 우범지역 동네 환하게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7 [09:30]

고성군이 8월 말부터 9월까지 2022년 제3차 보안등 설치사업을 시행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서 2차례에 걸친 보안등 설치공사(1차 164개소, 2차 100개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3차에서는 총 10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3차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어두운 골목길을 다니기 꺼렸던 군민들의 불안감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보안등 설치 건의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접수된 순으로 현장 및 타당성 확인 후 순차별로 설치된다.

 

보안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빛 공해, 미점등, 점등 시간 조정)은 고장 신고 민원 전용번호 및 가로등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우범지역 등에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사고를 예방해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향후 유지관리를 위해 자재 규격을 통일하고, 노후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평화로운 고성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전력 소모량이 높은 메탈등, 나트륨등을 고효율 조명인 LED 등기구로 교체해 에너지 절약 및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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