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22년 7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가의 적정 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이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증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변동된 토지로 ▶분할 또는 합병된 토지 ▶토지의 형질변경 또는 용도의 변경으로 지목 변경된 토지 등 4,363 필지이다.
시는 검증에 앞서 대상 토지 특성에 대하여 현지 조사하고 지가 산정을 완료했으며 검증은 개별공시지가의 균형 유지 및 적정성 확보를 위해 감정평가사가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정가격을 제시한다.
검증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특성등의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이천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 공시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