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8월 17일부터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철원역사문화공원, 소이산 모노레일, 한여울길 등 주요관광지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의 경우에는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에서 각각 1km 구간만 개방되며,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관광지는 정상 운영된다.
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철원 전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어 지난 8월 8일 철원 누적강수량 136mm 등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약화에 따른 시설물 주요 구조부 변형, 균열, 누수 등 결함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문성명 관광기획개발실장은 “선제적 예방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관광객분들이 안전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 관광시설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