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일 장애아동가족 28명을 대상으로‘행복서천 여름나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서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장항읍에 위치한 기벌포생활문화센터, 장항의 집,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하며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체육프로그램, 가족체험활동 등이 진행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물풍선놀이, 물총놀이 등 무더위를 잊기 위한 이벤트 어울림활동으로 색다른 추억을 남겼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장애아동 부모는“그동안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함께 하는 시간만큼 우리 가족이 좀 더 친밀해진 느낌이 들었고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완기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가족들을 보며 가족 간에 추억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앞으로도 장애아동과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