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 적십자봉사회는 8월 12일 말복을 맞이해서 호원1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삼계탕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정희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봉사회 회원이 봉사관에 모여 직접 삼계탕을 끓여 호원1동 다락원 및 안말 경로당 2곳과 희망 풍차 결연세대 및 비결연세대 등 총 70그릇을 전달했다.
최정희 적십자봉사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분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안중현 호원1동장은 “무더위와 폭우로 인해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건강한 영양식을 후원해 주신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