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7일 오전 구청 5층 회의실에서‘달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스마트경로당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건강·복지·여가프로그램 제공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 증진과 심리 안정 도모에 기여할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담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주요내용 및 향후 사업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연말 최종 보고회를 거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달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난 1월 28일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9.2억을 지원받으며, 사업 착수를 위해 사전준비·참여기업 선정·기술협상 등의 단계를 거쳤다.
주요 사업내용은 달서구 관내 노인복지관과 노인회 구지회에 스마트 스튜디오 3개소를 구축하고 관내 경로당 100개소에 비대면 화상시스템 등을 설치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복지·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활동량 감소와 이로 인한 우울증 등을 해소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달서구청장은 “정보화격차가 급속하게 심화되고 있는 시대에 맞춰 경로당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당당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친화 도시 달서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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