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지적기준점 망실·훼손 여부 조사를 오는 8월 말까지 신속하게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 등을 측량할 때 기준이 되는 점으로써 관내에는 총 2,933점이 설치되어 있다.

구는 이미 올해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한지역에 대하여 인력을 추가 투입하여 우선적으로 조사하고, 이미 조사가 완료된 기준점에 대해서도 재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는 기준점이 설치되어 있는 도로 등 각종 시설물의 파손·유실 여부 파악 및 현지 확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조사가 완료되면 신속하게 재설치 및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