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8.18 15:00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2022년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 개최
강원도는 민간,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강원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10개 의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문제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기존 관 주도 하의 예산 투입 위주의 지역문제 해결방식에서 탈피하여,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시민단체·공공기관·정부·지자체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형 지역문제 해결 방식이다.
동 제도는 지난 ‘18년 행정안전부가 강원도에 최초 도입, 5년차 운영 중이며 현재는 광역지자체 1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원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21년까지 77개 실행의제를 추진하였고, 37개 기관단체가 ‘협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추진위원회’ 집중워크숍을 통해 10개 의제 사업이 선정되었고, 실행팀 구성 및 자원을 연계하여 8월부터 10월까지 실행할 예정이다.
추진하는 의제를 살펴보면, 생활 밀착형 내용이 많았으며, 기존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지역(양구, 홍천, 영월, 정선) 의제 및 외국인 문제, 지역 농산물(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의제들이 선정되었다.
버려지는 아스파라거스 밑동의 가공 상품화(양구), 농촌마을에 적합한 쓰레기 배출 시스템 개발(홍천), 외국인 약국 이용 어려움 해결(원주) 등 올해 선정된 10개 의제 사업은 관련 기관과 주민 간 협업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의제실행협약식은 8. 18 15시 춘천사회혁신센터에 열리며, 오늘 행사에는 실행의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주민-공공기관 간 의제 실행 협약 및 선정된 의제 내용 공유회가 이뤄진다. 전길탁 경제진흥국장은 본 사업은 주민·지자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참여 주체가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이 체감 가능한 반가운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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