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오는 10월 중순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활동을 추진한다.
각종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 점검을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취지다.
대형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고려했다.
안전대전환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군민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자율안전점검 홍보 캠페인 등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은 이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실시된다.
노후건축물, 스포츠레저시설 등 7개 분야 87개 시설이 대상이다.
군은 앞서 점검 대상지 선정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신청제를 추진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민 요구도가 높은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활동에도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32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군은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안전전문가와 협업하고, 육안 점검이 어려운 시설에 대해선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안전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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