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이 말복을 맞아 지난 14일과 15일 관내 경로당에 ‘정성 담은 삼계닭’을 전달했다.
주삼동 지역발전환경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주민센터 직원들은 이틀간 600만원 상당의 삼계탕용 닭 100마리와 수박 40통, 떡 20박스를 경로당 17개소에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연기 지역발전환경위원장은 “정성 가득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 맛있는 떡으로 어르신들께서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국봉 주삼동장은 “무더위로 어르신들께서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며 “말복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