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 덕동마을에 백일홍이 만개했다. 금번 사업은 통영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인 경관농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통영시 사량면경관사업단에서 마을 내 휴경지 약 31,500㎡규모에 올 초부터 경운작업을 실시하고 백일홍을 파종하여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사량도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가까워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관농업육성사업은 휴경지로 방치되어 마을의 미관을 저해하고 휴경지의 산림화로 인해 경작이 불가능한 농지를 경관농업으로 육성하여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농지를 지속적으로 경작 가능하도록 보전하는 것이 목적으로 산양읍과 3개 도서면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
통영시 관계자는“마을내 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어 향후 방치된 휴경지를 경관농업육성사업 대상지로 확대할 것을 검토 중이며, 또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도의 옥녀봉 등산과 하도의 경관농업 조성지의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