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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실종자 얼굴인식 스마트폴 설치 사업 기탁금 전달식 가져

한국중부발전 기탁금 5천만 원 전달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 모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7 [14:34]

보령시, 실종자 얼굴인식 스마트폴 설치 사업 기탁금 전달식 가져

한국중부발전 기탁금 5천만 원 전달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 모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7 [14:34]

보령시는 실종자 얼굴인식 스마트폴 설치사업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지원금 5천만 원을 보령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17일 김동일 시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이 ESG 안전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에 실종자 얼굴인식 스마트폴 설치사업이 재난안전분야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기탁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종자 얼굴인식 스마트폴 설치사업은 스마트폴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아동 등 실종자의 사진을 시스템에 입력하여 AI 얼굴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와 보령경찰서를 통해 사전 등록한 중증 치매노인의 얼굴이 CCTV를 통해 인식될 시 관제센터 내 알림 기능으로 사전 대응이 가능하며, 강력범죄 수배자 또는 전과자의 실시간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영상 검색이 가능하다.

 

시는 문화의전당 사거리, 금성당 앞, 경남사거리, 명문당사거리 등 4개소에 스마트폴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으로 실종자의 실시간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강력범죄를 예방하여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 생활안전 기반 구축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중부발전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21년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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