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한과류 제조·가공업소 44개소, 떡류, 전류 등 추석명절 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소 134개소 및 관내 대형마트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경과 원료 및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 적발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시 제수용 식품과 농산물을 직접 수거하여 검사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한과, 떡류, 농·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식품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을 통하여 추석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