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마을회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에는 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평균 4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주택 및 도로침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안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11일 침수피해를 입은 경로당 청소를 시작으로 토사가 유실된 쌈지공원 정비, 침수 가정집 청소, 수해농가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안산시 새마을부녀회는 반월동에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과 교회, 경로당 등을 찾아 진흙 및 쓰레기 제거, 흙탕물로 더렵혀진 벽지와 바닥 닦기, 생활용품 세척 활동 등을 통해 이재민을 도왔다.
안산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대부도에 위치한 포도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리와 포도 포장봉지 새로 입히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충열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