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 급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고물가 대응을 위해 비상물가안정TF를 구성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비상물가안정TF는 김대순 부시장이 총괄 단장을 맡아 6개 분야 17개 부서로 구성돼, 각 분야별로 물가 안정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지난 17일 안산시청 1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시는 물가상승 중점 관리대상으로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총 32개 품목을 선정하고, 수시로 인상률을 조사해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등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교통요금 및 전·월세가격, 학원비 등의 변동율도 모니터링해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급격한 물가인상으로 서민들의 부담과 고통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분야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