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로 구성된 대전봉사체험교실이 지난 16일 청양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돼지 등뼈, 한우 사골, 비빔국수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된 물품은 청양군 장애인회관에 입주한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농아인협회, 청양군부모회와 장애인재활근로센터에 전달된다.
비영리 봉사단체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지난 2010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밑반찬, 연탄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권흥주 회장은 “청양군에 수해가 크게 발생했고 그 와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이 있을 듯해서 후원품을 들고 왔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지원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우 지체장애인협회장은 “해마다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 물품을 나눠주시는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