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호우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3억 긴급 지원8.10~11일 호우피해 발생 지역 대상 지원 [군산 2억7천만원, 익산시 3천만원]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군산, 익산시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호우 피해 발생 정도를 고려해 군산 2억7천만원, 익산에 3천만원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금은 도로사면 절개지 낙석지역의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호우 피해로 인한 재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 예보에 따라 8월 20일부터 도내에 다시 강수가 예보된 만큼 피해지역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통해 복구계획과 재난지원금 지원을 조속히 확정하여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포함한 복구비 등을 빠르게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8.10~11일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평균 강수량은 82.1mm로 군산 산단에 265.5mm, 익산에 158.6mm가 내렸으며, 특히 군산 지역에내린 시간당 100mm의 강수량은 1968년부터 시작한 군산 관측 역사상 제일 많이 내릴 정도로 기록적인 호우를 기록했다.
호우 피해는 총 94건으로 군산 지역에 87건, 익산 7건이며, 이재민은 군산 지역에 2세대 5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라북도 김인태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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