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임대주택 단지 내 친환경 ESG모델 구축기후위기 대응 위한 햇빛발전소 건립 등 4개 기관과 협약
대전 대덕구는 18일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4개 기관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임대주택을 활용한 친환경 ESG 모델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민·관·공이 상호 협력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임대주택 단지를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조성하는 ‘임대단지형 친환경 ESG모델’을 시범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덕구는 인허가 등 행정·예산 지원 및 에너지 수요관리 사업을, LH는 사업총관리자로서 복지형 햇빛발전사업과 사회공헌활동,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사업을 위한 임대상가 옥상부지 무상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대덕구민이 참여하는 상업형 햇빛발전사업 및 에너지절감 컨설팅,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입주민 미니태양광 지원사업과 에너지전환 교육·캠페인 및 탄소배출 저감효과 모니터링, ㈜신성이앤에스는 입주민을 위한 후원형 햇빛발전사업과 햇빛발전시설 시공 및 20년간 무상관리 등을 맡는다.
이와 함께 협약기관들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으며, 내달에는 입주민 건강과 정서안정을 위해 단지 내에 꽃단지 식재, 휴게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햇빛발전소 건립, 미니태양광 사업과 에너지절감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각 기관들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ESG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지역에너지전환으로 기후위기를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덕구가 에너지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협약을 통한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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