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8월 17일 회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항면 향천리에 위치한 행복텃밭 배추 모종을 파종하였다.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배추 모종을 심었다.
이번 행복텃밭에 심은 배추는 하반기에 수확하여 김장철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번 옥수수 나눔 봉사활동 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이번 배추 심기 또한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인해 옷이 다 젖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한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정숙 대항면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노력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흘린 구슬땀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