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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미국선녀벌레 방제약제 지원사업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8 [12:14]

울주군, 미국선녀벌레 방제약제 지원사업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8 [12:14]

울산시 울주군이 미국선녀벌레 긴급방제를 위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8월 고온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과수원에 급속히 확산한 미국선녀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시행된다. 군비 800만원과 자부담 500만원 등 총 1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관련 부서와 생산자단체, 농협 등으로 구성된 방제약제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상 약제 3종(모벤토스마트, 팡파레에스, 빅카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중구, 남구, 북구, 양산, 경주 연접 읍·면·동) 1천650㎡ 이상 규모로 배, 사과, 단감, 참다래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긴급방제 1회분의 약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 퇴치는 적기 방제가 중요한 만큼 이번 방제약제 지원이 병충해 확산 방지와 과수 품질 향상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제 기간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정밀예찰을 통한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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