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기 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법인 대표가 18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백문기 대표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인상등으로 농축산업인들이 농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축산업인들에게 더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값지게 쓰일 수 있는 기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위기상황인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하신 백문기대표에게 감사를 드리며, 농축산업 및 가공산업등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보다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문기 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18년에도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2020년에는 생강차 500세트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