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3년만에 실시되는 제26회 반딧불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세우는 등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의 성공여부는 쓰레기 관리 대책에 있다는 판단아래 청소상황실 운영 등 청소장비 및 인력 배치, 음식물쓰레기 수거 처리 등을 골자로 한 무주반딧불축제 쓰레기 관리 대책을 세웠다.
군은 축제기간중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청소용역업체, 직원 등을 배치해 주간 및 야간 청소, 그리고 행사 전후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에서 자체 청소를 하며, 매일 축제장 청소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그리고 행사장내 다중이용 장소에 분리수거함 40개를 배치하고 먹거리장터 주변과 천원국수 행사장 주변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함 20개를 배치한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악취 등을 감안해 매일 수시로 수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외에도 국민체육센터와 평생교육원 앞, 최북미술관 등 관람객 이동 동선이 많은 지역에 이동화장실 6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오는 26일 축제를 앞두고 실과원소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및 행사장 주변 담당구역을 지정해 반딧불축제 대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
개막식 다음날인 28일과 폐막식 다음날인 9월 5일 행사장 주변과 무주읍 시가지 대청소도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위생과 이형재 과장은 “반딧불축제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는 바로 청소대책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바로 미터가 될 것이다”라며 “3년 만에 실시되는 축제인 만큼 전국에서 몰려오는 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무주에서의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