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내 초, 중, 고등학교장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구의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구에 거주하는 학부모를 비롯하여 관내 8개 초등학교교장과 6개 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선8기 동구 교육정책에 대해 일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주요 내용은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여중, 여고 부재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추진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 선생님들은 “동구가 교육경비 제한으로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신 타구에 비해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구의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학교별 현안과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소중하게 듣고 최대한 반영하여 동구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교육 때문에 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동구 교육환경을 새롭게 변화?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이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