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봉황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봉동·잿등마을 벽화 그리기를 추진,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목표 아래 오는 2025년까지 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가꾸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이번 벽화 작업에는 마을 주민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빛바랜 담벼락 바탕 색칠과 부엉이, 나뭇잎 등 마을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벽화 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중빈 봉동·잿등마을 이장은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 가꾸기에 함께해준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화합과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봉황면은 봉황·잿등마을을 비롯해 올해 신석, 박실, 철야, 구석, 옥산, 대실마을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 특색 반영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율 봉황면장은 “분주한 일상에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에 함께 참여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으뜸마을 사업이 주민 공동체와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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