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8월 18일 통영시를 방문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8월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월례회에서 나온 안건으로,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20개 단위단체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조영인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기탁 받은 장학금은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늘 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해마다 사회복지시설 물품 기부, 전몰 군경 미망인 위로 행사, 코로나19 근무자 격려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