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쾌적한 환경에서 구민들의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남항시장 아케이트 설치 전 구간에 증발냉방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영도구는 지난해 증발냉방장치 210m 구간을 완료했으며 올해 미설치 구간 415m 구간에 추가사업비를 투입하여 쾌적함을 두 배로 더했다.
증발냉방장치는 안개처럼 작은 물방울을 공기 중에 분사해 대기 온도를 5℃정도 낮춰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탈취와 해충억제 효과도 있는 분무시설이다.
분무의 방향이나 시간조정도 가능하여 안개분무로 인해 진열상품의 피해가 없어 전통시장에 적합한 온도 조절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이종민 남항시장 상인회장은 “이번에 추가 설치로 훨씬 더 시원해지고 공기질도 좋아져 상인들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구민들께서 앞으로도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남항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폭우로 인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경제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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