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종합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민원실 내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 대응 대책 마련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8 [14:31]
대전 중구는 18일 중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경찰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현장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비상상황대응반 분대별 임무 재확인,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 위치와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비상벨 작동 시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체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광신 청장은 “특이 민원 상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훈련 효과를 높였고,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는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