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우리 군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추석 성수 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 및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한다.
군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및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정옥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추석 명절에 군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등의 식품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