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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 예·경보시설 긴급 점검?개선

재난 예·경보시설 67개소 긴급 개선 및 4개소 신규 설치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8 [16:03]

청주시, 재난 예·경보시설 긴급 점검?개선

재난 예·경보시설 67개소 긴급 개선 및 4개소 신규 설치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8 [16:03]

청주시가 오는 11월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비개선이 시급한 재난 예·경보시설 67개소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무심천 등 주요하천 4개소에 시설물을 신규 설치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 10일 집중호우 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예?경보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함으로써 직접 시설물의 전수점검 및 긴급 개선 지시에 따른 것이다.

 

청주시는 지난 16일까지 시설물 166개소를 점검 완료했으며, 또한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장비개선이 시급한 67개소의 노후시설물(CCTV 카메라, 무심천 하상도로 진출입 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수위계 등 시설이 미설치된 주요하천 교량(청주대교, 흥덕대교, 미호천교, 백운교)에 예?경보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수위, CCTV 영상, 강우·적설량을 실시간으로 기존보다 더 정확하게 관제하고 주민에 대한 재난상황, 행동요령 등을 적시에 예·경보하여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은 근본적으로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없지만 적절한 예?경보를 통해 피해를 개선할 수 있으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예·경보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예상되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이를 예보 또는 경보하기 위한 시설물로 하천 수위계, 강우량계, 적설량계, CCTV, 방송설비 등 5종이 있으며 청주시에는 166개소에 282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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