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9일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와 군정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협의를 위한 3건의 군 현안사업과 2023년도 예산증액이 필요한 10건의 주요 국비확보 대상사업 등 총 24건의 사업에 대한 공유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사업은 진천군의 대표 역점사업인 △AI 영재고 설립·유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과 운영비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 마련 △충북혁신도시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통합 등이었으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의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이 목전에 다다른 시점에서 각종 국비사업의 추가증액과 신규반영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진천스마트 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총사업비 495억원)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 사업(총사업비 314억원) △진천 보훈회관 건립사업(총사업비 32억원)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총사업비 80억원) △충북혁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총사업비 113억원) 등 총 10개였다.
아울러 특별교부세 2차 정기 교부와 관련해 △진천 JC 스퀘어 기반시설 조성사업(총사업비 15억원) △개미절이 소하천 정비사업(총사업비 78억원) 등 6건의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교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월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8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총사업비 49억원 등) 3건의 공모사업과 △백곡호 부대시설 조성사업(총사업비 85억원) △진천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총사업비 384억원) 등 정부공모사업과 도비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책과 예산을 아우르는 전방위인 논의를 진행했다.
송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늘 논의한 사업들은 진천군의 예산 9천억원 시대 개막과 진천시 건설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정책달성과 예산확보를 위해 임 의원님과 현안 사안에 대해 적극 공유하며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진천군의 현안사업의 해결은 물론 다가오는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진천에 가능한 최대로 국비가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