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8일 2022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종료된 아산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공유와 제안사업 심사 과정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이 병행됐다.
특히,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과정 운영을 위해 모둠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심사를 실습해보는 등 위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시책에 대한 주민참여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분야에서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산시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세(개인균등분)를 재원으로 삼는 만큼 시민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운영한 결과, 총 127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했고,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